어쩔 수 없이 돌아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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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test 작성일25-04-07 11:57 조회19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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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를 일으켜 어쩔 수 없이 돌아왔어요.
돌미역 채취는 하늘과 함께하는 일이죠"라며 겸손하게 말했다.
▲ 미역을 채취하는어민등명해변앞바다에서 미역을 수확하는 정상록 어촌계장(드론촬영) ⓒ 진재중 ▲ 창경바리, 미역수확 낫대를 이용, 돌미역을 건져.
지난해에 비해 반 정도도 자라지 않았습니다"라고 말한다.
▲등명해변미역 잘 자라고있는 미역 ⓒ 진재중 이렇듯 기후위기는 농작물.
이제 기후는 과학을 떠나어민들에게도 거부할 수 없는 숙명으로 다가오고 있다.
뗏목의 밑바닥은 뒷틀림이 적은 아카시아나무로 고정시킨다.
노는 주로 참나무를 덧대어 만든다.
뗏목은어민들의 지혜를 반영해등명해변의 조류와 자연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.
▲ 뗏목 오동나무를 활용, 제작한 배 ⓒ 진재중 창경은 30 x 20.
타고 창경을 보면서 닷대를 이용해 미역을 채취한다.
암반이 형성돼 있어 해조류가 자라기 최적인 장소다.
일정은 군부대와의 협의 하에 정해진다.
일부 철조망을 개방해어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하게 해 주는 것이다.
군인과어민들로 북적거렸을 테지만 지금의 안인진은 한가롭기만 하다.
작은 포구 옆에 또 그만한해변이 딸려 있고, 한적한 바다를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는 카페와 식당이 몇 있을 뿐이다.
마을 북쪽에 짓고 있는 화력발전소만 유난히 커 보인다.
계장은 "1960년대 동해, 남해, 제주에서 유행했다.
지금은 일부어민이 어업으로, 또는 체험 관광 서비스로 창경바리를 하고 있다"며.
흥미롭게도 창경바리를 할 때등명해변쪽에서는 뗏목을, 정동진역부터 심곡항에 이르는 정동2리에서는 배를.